돈의 본질과 후천시대의 변화
- 공유 링크 만들기
- X
- 이메일
- 기타 앱
우리가 돈에 대해 맹목적으로 갈망하고 좇기만 한다면, 돈은 결코 우리에게 오지 않습니다. 돈이란 뒤쫓는다고 해서 얻어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돈을 자신의 생명처럼 귀하게 여기고 깊이 아끼며 사랑할 때, 비로소 돈은 우리 곁으로 다가옵니다. 이는 단순히 돈을 가지고 싶다는 마음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으며, 돈을 진정으로 아끼고 사랑하기 위해서는 먼저 돈이란 무엇인지 깊이 공부하고 그 본질을 알아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우리는 이제 새로운 후천시대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지난 선천 시대의 낡은 방식과 생각에 머물러서는 안 됩니다. 이 새로운 시대에는 돈의 본질을 아는 사람만이 비로소 돈을 바르게 쓰고, 만지고, 또 얻을 수 있는 자격을 갖추게 됩니다.
과거 선천 시대에는 돈의 의미를 깊이 몰라도 간절히 원하면 돈을 얻을 수 있었고, 지식을 원하면 지식을, 재주를 원하면 재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자연은 지식을 갖춘 이에게 돈까지 함께 주어 세상을 움직이게 하는 것을 경계했기에, 이 둘을 한꺼번에 주지 않고 귀한 인연을 통해서만 허락했습니다. 그렇기에 지식인이 직접 돈을 벌려고 애쓰는 것은 자연의 섭리에 어긋나는 욕심으로 여겨졌습니다.
하지만 후천시대에는 다릅니다. '이 돈으로 무엇을 이루고자 하는가?' 하는 분명한 명분을 세울 때, 자연은 그에 필요한 만큼의 돈을 허락합니다. 자신이 무엇을 위해 살고자 하는지에 대한 숭고한 이념 없이, 막연히 '돈 벌어서 좋은 일 하고 싶다'고 말하는 것으로는 부족합니다. 진정으로 좋은 일이 무엇인지부터 깊이 공부하고 성찰해야 합니다.
앞으로 우리 사회는 개인에게 직접 돈을 소유하게 하는 방식이 아니라, 돈을 바르게 '쓸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것입니다. 우리 각자에게는 이러한 권리가 주어지며, 마치 카드를 사용하듯 그 목적에 맞게 쓰지 않으면 일정한 제약이 따를 것입니다. 이는 돈을 어떻게 써야 할지 모르면 결국 쓸 수 없게 된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후천시대에는 각자가 자신을 운영할 권리, 돈을 쓸 수 있는 권리를 갖는 것이지, 얼마의 돈을 개인의 소유로 주는 법은 사라지게 됩니다.
과거의 낡은 방법들은 모두 정리되어 가는 과정에 있습니다. 지나친 욕심을 내면 가진 것마저 거두어 가는 것이 새로운 시대의 법칙입니다. 경제는 개인이 전적으로 소유하고 관리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 전체가 함께 관리하고 책임지는 방향으로 나아가게 됩니다. 앞으로는 기업의 운영 방식 또한 이러한 흐름에 맞추어 변화할 것입니다.
따라서 만약 100억이라는 큰돈을 쓰고 싶다면, 그에 합당한 명분을 먼저 세워야만 가능한 시대가 옵니다. 자신이 사용하고자 하는 금액에 걸맞은, 모든 이가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는 명분과 설계를 제시할 때, 비로소 그 돈을 쓸 수 있는 권리가 주어지는 것입니다. 우리가 지금 이러한 명분을 제대로 세우지 못하고 있기에, 그 방법을 찾기 위해 함께 공부하고 있는 것입니다. 자신이 명분 있는 어떤 일을 하고자 할 때, 그에 필요한 것들이 있다면 자연은 그것을 채워줄 것입니다.
현재에도 많은 분이 장사를 통해 돈을 모으지만, 그 돈을 어떻게 써야 할지 몰라 어느 정도 질량이 쌓이면 자연은 그것을 회수하기 위해 사람을 보냅니다. 우리가 돈을 버는 행위는 마치 꿀벌이 꿀을 모으는 것과 같습니다. 각자의 역할을 다해 열심히 모으는 것까지가 우리의 소임이며, 그 이후의 운용은 우리의 영역이 아닐 수 있습니다. 그렇게 모인 재화는 더 큰 차원에서 그것을 운용하는 이들에게로 흘러가고, 일하는 사람은 계속해서 자신의 역할에 충실할 수 있도록 사회가 만들어져 가고 있습니다.
이처럼 경제를 운용하는 이들과 성실히 일하는 이들의 중간에 바로 '지식인'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우리 사회는 한편으로 부의 편중을 겪으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이러한 지식인들을 키워냈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지금의 지식인들은 자신이 갖춘 지혜를 사회를 위해 어떻게 사용해야 할지 그 역할을 다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바로 이 때문에 사회의 활력이 떨어지고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는 것입니다.
지식인들이 자신의 소명을 다하지 않는다면, 평범한 사람들이 진정으로 즐거운 삶을 누리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이제 일하는 사람들의 역할과 경제를 이끄는 이들의 역할은 어느 정도 마무리되었습니다. 남은 것은 오직 지식인들의 몫입니다. 백성들은 성실히 일하여 부를 이루었고, 경제인들은 그 돈을 모아두었으나, 그것이 바르게 운용되지 못하고 있는 현실입니다.
이제 지식인들이 함께 모여 지혜를 나누고 연구하여, 이 시대에 맞는 새로운 운용의 묘를 찾아 사회에 제시해야 합니다. 그때 비로소 우리가 꿈꾸는 살기 좋은 세상이 펼쳐질 것입니다. 지식인들이 새로운 시대의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사회가 그것을 받아들일 때, 우리 사회는 다시금 생명력을 되찾게 될 것입니다. 지금 우리에게 가장 절실히 필요한 것이 바로 이것입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돈은 억지로 벌려고 애쓴다고 해서 벌리는 것이 아닙니다. 상인들이 부를 모으는 것은 사람들을 거두어들이는 역할을 하는 것이며, 그렇게 모인 재화는 더 큰 뜻을 위해 운용될 이들에게로 자연스럽게 흘러가게 마련입니다. 다만, 욕심 없이 자신의 자리에서 바르게 살아가는 이들의 것은 자연이 굳이 거두어 가지 않습니다. 이는 그들의 삶이 사회 전체의 흐름에 순응하며 조화를 이루기 때문입니다. 이 모든 것이 바로 자연이 우리 앞에 차려놓은 거대한 밥상, 즉 세상의 이치이자 진리입니다.
현재에도 많은 분이 장사를 통해 돈을 모으지만, 그 돈을 어떻게 써야 할지 몰라 어느 정도 질량이 쌓이면 자연은 그것을 회수하기 위해 사람을 보냅니다. 우리가 돈을 버는 행위는 마치 꿀벌이 꿀을 모으는 것과 같습니다. 각자의 역할을 다해 열심히 모으는 것까지가 우리의 소임이며, 그 이후의 운용은 우리의 영역이 아닐 수 있습니다. 그렇게 모인 재화는 더 큰 차원에서 그것을 운용하는 이들에게로 흘러가고, 일하는 사람은 계속해서 자신의 역할에 충실할 수 있도록 사회가 만들어져 가고 있습니다.
이처럼 경제를 운용하는 이들과 성실히 일하는 이들의 중간에 바로 '지식인'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우리 사회는 한편으로 부의 편중을 겪으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이러한 지식인들을 키워냈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지금의 지식인들은 자신이 갖춘 지혜를 사회를 위해 어떻게 사용해야 할지 그 역할을 다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바로 이 때문에 사회의 활력이 떨어지고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는 것입니다.
지식인들이 자신의 소명을 다하지 않는다면, 평범한 사람들이 진정으로 즐거운 삶을 누리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이제 일하는 사람들의 역할과 경제를 이끄는 이들의 역할은 어느 정도 마무리되었습니다. 남은 것은 오직 지식인들의 몫입니다. 백성들은 성실히 일하여 부를 이루었고, 경제인들은 그 돈을 모아두었으나, 그것이 바르게 운용되지 못하고 있는 현실입니다.
이제 지식인들이 함께 모여 지혜를 나누고 연구하여, 이 시대에 맞는 새로운 운용의 묘를 찾아 사회에 제시해야 합니다. 그때 비로소 우리가 꿈꾸는 살기 좋은 세상이 펼쳐질 것입니다. 지식인들이 새로운 시대의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사회가 그것을 받아들일 때, 우리 사회는 다시금 생명력을 되찾게 될 것입니다. 지금 우리에게 가장 절실히 필요한 것이 바로 이것입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돈은 억지로 벌려고 애쓴다고 해서 벌리는 것이 아닙니다. 상인들이 부를 모으는 것은 사람들을 거두어들이는 역할을 하는 것이며, 그렇게 모인 재화는 더 큰 뜻을 위해 운용될 이들에게로 자연스럽게 흘러가게 마련입니다. 다만, 욕심 없이 자신의 자리에서 바르게 살아가는 이들의 것은 자연이 굳이 거두어 가지 않습니다. 이는 그들의 삶이 사회 전체의 흐름에 순응하며 조화를 이루기 때문입니다. 이 모든 것이 바로 자연이 우리 앞에 차려놓은 거대한 밥상, 즉 세상의 이치이자 진리입니다.
- 공유 링크 만들기
- X
- 이메일
- 기타 앱
댓글
댓글 쓰기